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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모른 SNP 레버리지 ETF 비교

 

주식시장은 참 재미있다.
대학 입시에서는 같은 노력을 들인다면 지능이 높은 사람이 좋은 대학에들어갈 확률이 높다.
 하지만 주식 시장은 지능이 높은 투자자가 좋은 성과를 내는 곳이 아니다. 
남과
다른 사고방식과 통찰력을 지닌 투자자가 탁월한 성과를 낸다.

 

 

 

 

 

 

이번엔 S&P500의 ETF 중 1배 SPY 2배 SSO 3배 UPRO의 수익률을 비교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각각의 ETF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PY (1배)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SSGA)라는 회사에서 운용
운용 보수는 0.0945%
시가총액 4,293억 달러
분배금(배당금) 1.48%
연평균수익률 11.82%

 

 

 

 

 

SSO(2배)

PROSHARES 회사에서 운용
시가총액  29.37억 달러
운용 보수  0.91%
분배금(배당금)   0.75% (분배금은 예상치. 분배금이 없을 수 있음)
 
수익률 (연평균 17.76%)

 

 


 

 

UPRO(3배)

  • 이 ETF는 S&P 500 지수의 세 배(3x)의 일일 복리수익률을 목표로 합니다. 즉, S&P 500 지수가 오를 때 UPRO는 그 세 배만큼 상승하고, 반대로 S&P 500가 하락할 때 세 배만큼 하락합니다.

PROSHARES 회사에서 운용
시가총액  27억 달러
운용 보수  0.91%
분배금(배당금)   0.13% 

수익률 (연평균 20.99%)

 

 

 

 

 

 


 

 

SPY VS SSO VS UPRO(2010년~ 2023년)

 

2010년부터의 수익률을 비교한 것입니다. 미국 증시의 상승으로 세 가지 ETF모두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PY는 10,000달러 투자 시 55,523달러가 되었고 연평균(CAGR) 13.03%의 수익률을 냈습니다.

SSO10,000달러 투자 시 145,776달러가 되었고 연평균(CAGR) 21.09%의 수익률을 냈습니다. 

UPRO는 10,000달러 투자 시  272,032달러가 되었고 연평균(CAGR) 26.61%의 수익률을 냈습니다.

 

분석

연평균 수익률(CAGR)을 보시면 SPY의 2배가 되어야 하는 SSO의 경우 21%이고 3배가 되어야 하는 UPRO의 경우 26% 정도입니다. 2배와 3배의 수익을 내게 만들어진 ETF이지만 그렇게 수익을 못 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수수료, 증시의 하락과 상승으로 인해 애초의 설계처럼 2배, 3배의 수익을 낼 수 없는 것입니다.

 

 

 


 

 다음은  등락이 컸던 최근 3년 동안의 수익률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PY VS SSO VS UPRO(2021년~ 2023년)

 

증시의 고점이었던 2021년 말을 기점으로 하락을 시작하고 2022년의 침체기를 지나고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까지 투자를 하고 청산을 했다면 UPRO의 경우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고  SSO의 경우 겨우 본전을 찾은 모습입니다

SPY의 경우 등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나름 선방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연평균 수익률을 비교하자면

SPY 9.96%, SSO 12.82%, UPRO 13.05%의 수익률을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요

이렇게 등락이 큰 경우엔 보시는 바와 같이 레버리지 ETF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최고 수익률을 낸 해(best year)를 보시면 SSO, UPRO 모두 2배, 3배의 수익률을 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살찐뇌 생각...

일반적으로 레버리지 ETF의 경우 장기투자에 부적합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증시가 안 좋은 상황에선 ETF든 개별 주식 든 수익을 낼 수가 없습니다(인버스 ETF제외).

그리고 증시가 침체를 지나 상승할 때 내가 가진 종목(주식)이 상승할지는 모릅니다.

내 종목(주식)만 오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S&P500 지수 추종하는 ETF의 경우 시장이 오르면 함께 오르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금 더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레버리지 ETF(SSO, UPRO)를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5년 이상 투자 할 경우 애초의 설계처럼 2배 3배는 가지 않을 수 있지만 수익률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투자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시고 성투하시길 바랍니다.